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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서 장맛비…제주도는 호우주의보

등록 2020.06.24 1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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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경상 제외 전국 대부분 비

일부 지역 시간당 10㎜ 강한 비

제주는 호우주의보 발효 예정

전국 대부분 기온 25도 이하로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2020.06.24.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24일 전국 곳곳에서 장맛비가 시작됐다. 비가 내리면서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25도 이하로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 북부 서해안과 전남 도서 지역, 제주도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약간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제주도(추자도, 제주도산지, 제주도 남부, 제주도 서부) 지역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비는 곧 강원 영동 및 경상도 지역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2020.06.24.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50~60㎞로 북동진함에 따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강원 영동과 경상도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측했다.

한편 지난 밤 사이 서울과 강원 원주 지역은 따뜻한 남풍 유입의 영향으로 25도 이상이 유지돼 첫 열대야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이날 아침 비가 시작되면서 기온이 다시 25도 미만으로 내려가 열대야로 기록되지 않았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과 원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24.2도, 23.9도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의 기온이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2020.06.24.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날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은 25도 이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서울과 원주를 제외한 주요 지역 기온은 인천 22.6도, 수원 23.8도, 춘천 24.3도, 강릉 22.5도, 청주 23.6도, 대전 22.8도, 전주 22.5도, 광주 23.1도, 대구 22.9도, 부산 24.9도, 제주 24.2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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