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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배치 F35 스텔스기 아시아태평양 정비창 日아이치서 가동

등록 2020.07.02 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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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F-35A. 2020.05.08. (사진=공군 누리집 제공)

[서울=뉴시스] F-35A. 2020.05.08. (사진=공군 누리집 제공)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한미일 배치 F35 스텔스기 아시아태평양 정비창 일본 아이치서 가동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한미일 공군에 배치된 미국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를 보수유지하기 위한 정비거점이 일본 아이치(愛知)현에서 가동에 들어갔다고 NHK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가 도입하고 주일미군 등이 운용하는 F-35의 정비를 맡은 아이치현 소재 미쓰비시중공업 공장이 전날부터 조업을 시작했다.

F-35는 미국과 영국 등이 공동 개발한 스텔스기로 일본 방위성은 이미 배치를 시작한 F-35A와 앞으로 들여오는 짧은 활주로에서 이륙하거나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F-35B를 포함해 140대 이상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이치현 미쓰비시중공업 공장에선 항공자위대용 F-35A를 최종 조립하고 있는데 이달부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F-35 정비까지 맡게 됐다.

공장에선 항공자위대 외에 주일미군과 주한미군, 여기에 한국 공군의 F-35 정비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비 능력은 연간 30대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한다.

방위성은 F-35 정비를 계기로 일본 방위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한미일 간 국제적인 무기장비 협력을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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