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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냉장고만 5대, 전기세 많이 나와 줄일 것"

등록 2020.07.03 09: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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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소리꾼'으로 돌아온 배우 이유리가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사진=방송 캡처)

[서울=뉴시스]영화 '소리꾼'으로 돌아온 배우 이유리가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사진=방송 캡처)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영화 '소리꾼'으로 돌아온 배우 이유리가 집에 냉장고가 5대라고 밝혔다.

이유리는 3일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해 "집에 냉장고가 5대다. 저장음식을 좋아해서 많이 해서 쟁여 놓는 편"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유리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출연해 남다른 요리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체력이 있을 때 요리를 할 수 있다. 많이 쟁여놨다가 그때그때 꺼내 먹는다"며 "그런데 앞으로는 좀 줄일 생각이다. 효율적이지 않더라.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간다"고 웃었다.

이에 DJ 김영철은 "냉장고 안에 특별히 아끼는 식재료가 뭐냐"고 물었고, 이유리는 "육수"를 꼽으며 "육수 하나만 있으면 간편하다. 제가 직접 만든다"고 답했다.

이유리는 "요리를 잘하지는 않는데 좋아한다"며 가장 추천하는 메뉴로 '모닝 막창구이'와 '모닝 사합'을 꼽았다.

이날 이유리는 라디오에서 제주 민요를 직접 불렀다. 그는 "판소리 영화라고 해서 많이 할 줄 알고 준비했는데, 다 빼셨더라"며 "5일 동안 (소리를) 배웠다"고 웃었다.

그는 딸 청이 역의 아역 배우 김하연의 연기에 극찬했다. 이유리는 "하연이는 정말 연기 천재다. 하연이의 연기를 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 그만큼만 하면 저는 진짜 슈퍼스타, 연기계에 획을 긋지 않았을까 싶다. 잘하고 싶은 거랑 잘하는 거랑은 다른 것 같다. 천재를 따라갈 수 없다"고 감탄했다.

영화 '소리꾼'은 영조 10년 정국이 어수선한 시기, 소리꾼 학규(이봉근)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떠나는 로드 무비다. 김동완, 박철민 등도 출연한다.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 신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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