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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5급 이하 679명 정기인사…208명 승진

등록 2020.07.03 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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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26일 실국장 및 부단체장, 4급 과장급 인사에 이어 3일 5급 이하 공무원 679명 대상으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하반기 조직개편, 공로연수, 명예퇴직, 전출입 등에 따른 후속 인사로 승진 208명, 전보 296명, 신규·전입 53명, 파견·휴직 등 122명이다.

경남도는 이번 인사와 관련, 민선7기 후반기 도정 핵심 추진 방향인 경남형 3대 뉴딜(스마트·그린·사회적 뉴딜), 3대 핵심정책(청년특별도·교육인재특별도·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적소적재 인사 배치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충격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산업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경제국장과 산업혁신국장은 유임했다.

특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김경수 도정 비서관을 맡으며 도정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이재철 사무관을 관광진흥과장으로 승진 임명했고, 경남관광재단에도 김맹숙 감사담당 사무관을 승진시켜 파견했다.

경남형 뉴딜 정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환경정책과장에는 환경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김태수 기후대기과장을 전보하고, 후임에는 환경직렬인 정병희 사무관을 승진 발령했다.

개방형 직위로 신설한 정보빅데이터담당관은 공모절차를 진행해 이달 중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에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과 도민 안전을 위해 사회재난 컨트롤타워인 사회재난과와 생활방역추진단,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를 신설하고, 김명욱 과장, 노혜영 단장, 하강자 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책임행정과 경쟁을 통한 유능한 인재 선발을 위해 4급 직위에 4·5급을 대상으로 하는 파격적인 직위공모도 이뤄졌다.

대외협력담당관에 오종수 담당관, 신산업연구과장에 구병열 과장, 도시계획과장에 이기훈 과장을 승진 및 전보 배치했다.

도청 주요 보직인 인사담당 사무관에는 도정 사상 최초로 여성인 강말림 공무원권익담당 사무관을 배치해 눈길을 끈다.

경남도 인사과 관계자는 "직원들이 의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직원과 부서의 희망을 반영하고, 경력과 실적, 전문성을 고려한 분야별 균형 있는 인사에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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