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LPGA]대만출신 첸유주 홀인원 기록…기아차 K9 획득

등록 2020.07.04 16:14:08수정 2020.07.04 17:20: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해 3번째 홀인원 기록…기아차 홀인원 역대 10번째 주인공

[KLPGA]대만출신 첸유주 홀인원 기록…기아차 K9 획득

[평창=뉴시스]우은식 기자 = 4일 열린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골프 2라운드에서 첸유주(23·대만)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60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받았다.

대만 출신으로 KLPGA에서 뛰고 있는 첸유주는 이날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파 3홀인 17번 홀(179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7m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로 굴러 들어가며 KLPGA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첸유주는 "샷을 하고 나서도 홀인원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캐디가 말해줘서 홀인원인 줄 알았다. 공식 경기에서 두 번째로 기록한 홀인원인데 너무 놀랍고 기쁘다"며 "부상으로 제공되는 K9이 프리미엄 차량이라고 들었다. 어떻게 사용해야할 지 코치와 상의해봐야 할 것 같다. 최종 라운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올해 3번째이며 통산 10번째다.

올해 홀인원과 함께 K9 상품을 가져간 선수는 지난 5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의 김초희(28·SY그룹)와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의 오경은(20·PNS창호)이다.

이에 앞서 ▲2014년 '제1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의 김민선5(25·한국토지신탁) ▲2015년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의 정희원(29) ▲2016년 '제6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의 오지현(24·KB금융그룹) ▲2017년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의 안송이(30·KB금융그룹) ▲2018년 '제12회 S-OIL 챔피언십'의 박소혜(23·나이키)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의 유승연(26) ▲지난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이선화(34)다.
 
KLPGA는 2011년부터 기아자동차와 'KLPGA 공식자동차 홀인원 스폰서' 계약을 맺고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THE K9'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