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악의 꽃' 이준기, 서스펜스…극과극 '온냉 매력'

등록 2020.07.07 11:06: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tvN 새 수목극 '악의 꽃'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기 (사진 = tvN) 2020.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N 새 수목극 '악의 꽃'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기 (사진 = tvN) 2020.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악의 꽃'에서 극과 극의 온냉(溫冷) 매력이 엿보이는 이준기의 첫 스틸을 7일 공개했다.

tvN 새 수목극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이준기는 극중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금속공예가 백희성으로 분한다. 공방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백희성은 형사인 아내 차지원을 위해 살림과 육아에 능숙해진 가정적인 남편이자 딸 백은하(정서연 분)에겐 더없이 다정다감한 아빠이다.

그러나 그는 이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아온 비밀을 숨기고 있다. 함께해온 오랜 시간동안 자신의 과거와 진짜 신분을 숨기고 사랑이라는 감정까지 연기해온 것. 

이에 아내와 딸 앞에서 따뜻한 미소를 보이면서도 돌아서면 차가운 무표정을 한 양극단의 모습을 예고, 그 온도차를 완벽하게 그려낼 이준기의 변신이 궁금해진다. 특히 문채원과의 부부 연기를 통해 보여줄 애틋한 멜로와 부성애, 서늘한 눈빛 변화에서 나오는 서스펜스까지 인물의 다면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어느 날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의심 받게 되면서 더욱 예측불가의 전개가 시작된다. 그 치밀한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백희성이라는 인물을 통해 극을 균형감 있게 이끌어갈 이준기의 열연에 한층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제작진은 "카메라 밖 이준기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지만 카메라 속에선 '이준기'라는 이름을 지우고 철저히 백희성이라는 인물이 되어 몰입하고 있다"며 "멜로, 서스펜스, 액션 등 그야말로 이준기의 종합 선물 세트같은 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9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