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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1호기 해체계획서 주민의견 듣는다

등록 2020.07.07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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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1호기 해체계획서 주민의견 듣는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전성 평가, 방사선 방호, 환경영향 평가 등 고리1호기 해체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점을 해소하고자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한수원이 작성한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8월29일까지 수렴한다.
 
7일 오후 4시 해운대구(구청 문화복합센터대강당), 8일 오후 2시 금정구(구청 강당), 13일 오후 2시 기장군(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앞서 1, 3일에는 기강군 장안읍과 일광면에서 설명회를 했다.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기준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따라 최종해체계획서를 작성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해외 원전의 해체계획서를 참조하고 해외 엔지니어링사의 자문도 거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한수원은 지자체가 수행하는 주민의견 수렴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를 작성해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향후 해체기간 중에도 원자력안전협의회, 민간환경감시기구 등 기존 소통채널을 활용,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안전하게 해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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