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창선면 새마을단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 개최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8일 오후 경남 남해군 창선면 새마을단체 회원들이 창선면새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드릴 삼계탕을 끓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0.07.08.  [email protected]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창선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8일 오후 12시30분께 창선면새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및 관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창선면 새마을남녀지도자를 비롯해 창선면사무소 공무원 등 45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삼계탕 150인분을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가정과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8일 오후 경남 남해군 창선면 새마을단체 회원들이 창선면새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드릴 삼계탕을 끓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0.07.08.   [email protected]

장명화 부녀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해결되길 바라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8일 오후 경남 남해군 창선면 새마을단체 회원들이 창선면새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드릴 음식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0.07.08.   [email protected]

하순철 창선면장은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울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작은 행사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선면 새마을지도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아름다운 창선 가꾸기 사업 등 지역의 봉사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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