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민속체험박물관, 어린이체험실 신설 등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향토자료전시관 농경체험관을 리모델링해 올해 10월 어린이체험실을 신설한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0.07.09.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 어린이를 위한 역사체험공간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박물관은 향토자료전시관 농경체험관(109㎡)을 전면 리모델링해 올해 10월에 어린이체험실을 선보인다.

체험실은 ‘증평에는 옛 기억이 한 가득!’이란 주제로 ▲증평 선사마을의 하루 ▲문화재 발굴 체험 ▲추성산성을 지켜라 ▲토기 체험 등으로 꾸민다.

‘증평 선사마을의 하루’는 증평역사의 시작점인 선사시대 생활을 다루는 전시 공간이다. 군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지는 지난해 6월 증평읍 사곡리 허브랜드 조성사업 터에서 출토된 구석기 유적지다.

‘추성산상을 지켜라’ 코너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체험 시스템을 도입해 증평의 유일한 국가지정문화재인 추성산성을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추성산성은 한성백제기 지방 최대 규모의 토축산성이다. 2014년 1월 사적 527호로 지정됐다.


◇증평군, 저소득층에 마스크 보급

충북 증평군은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마스크 9만2000여 장을 이달 31일까지 무료로 보급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887명이다.

1인당 50장씩, 가구당 최대 200장을 읍·면에서 전달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마스크(KF-80)는 미세먼지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제품이다.


◇자유총연맹 증평군지회, 공동체 행복지킴이 활동

한국자유총연맹 증평군지회(회장 송원호)는 9일 도안면 화성리에 사는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쌀 10㎏을 전달하고 집안청소 등 ‘공동체 행복지킴이’ 봉사활동을 했다.

공동체 행복지킴이 활동은 지역 영세민,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중 1가구를 대상으로 7~10월에 주 1회 생필품 지원, 말벗, 집안청소 등을 하는 봉사활동이다.

증평군지회는 2010년부터 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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