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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역 기업·청년 잇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추진

등록 2020.07.3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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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권역서 서포터즈 발대식 열려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균형 발전을 위한 '2020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부터 강원·경인, 충청, 대구·경북, 동남, 호남·제주 등 5개 권역별로 '희망이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임명식, 홍보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 기업탐방 프로세스 및 권역별 주요 산업에 대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개 권역에서 소규모로 열렸고 환영사·격려사도 영상으로 대체했다.

희망이음 서포터즈는 총 8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역 우수기업과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권역별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영상·뉴스레터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이음 경진대회 등에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하기로 했다.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지역에 숨어있지만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고 역량을 갖춘 좋은 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지역 우수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홍보대사가 돼 준다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뿐 아니라 훌륭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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