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SK, 코치진 보직 변경…투수코치 최상덕→최창호
1군 작전주루코치도 변경…서한규 코치 등록
[서울=뉴시스] 투수교체 위해 마운드 오른 최상덕 코치.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SK는 "최근 침체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치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일단 1군 투수코치가 바뀐다.
유망주 기량 향상을 목표로 올 시즌 신설한 PDA(Prospect Development Academy)에서 투수코치로 일하던 최창호 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기존 최상덕 투수코치는 PDA 투수코치로 이동한다.
SK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5.45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의 부상과 마무리 투수 하재훈의 부진, 이 여파로 인한 불펜진 붕괴 등으로 인해 마운드가 전반적으로 흔들렸다.
최근 5연패를 하는 동안 투수진은 더욱 부진했다. 5경기에서 무려 66점을 내줬다. 특히 지난달 28일 인천 LG 트윈스전에서는 무려 24점을 헌납하고 7-24로 졌다.
아울러 서한규 퓨처스(2군)팀 작전주루코치와 정수성 1군 작전주루코치가 서로 보직을 바꾼다.
SK는 이날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원정경기부터 최창호 코치와 서한규 코치를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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