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입추' 전북, 강하고 많은 비…호우 예비 특보
내일까지 최고 300㎜…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50㎜
아침 출근시간대 시간당 10~15㎜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30분 현재 일 강수량은 남원 19.3㎜, 진안 14.5㎜, 고창 8.0㎜, 군산 7.6㎜, 장수 4.3㎜, 임실 2.0㎜, 순창 2.0㎜, 정읍 0.3㎜, 전주 0.2㎜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정오부터 내일(8일) 낮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많은 곳 300㎜ 이상)다.
이어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 경로의 변화에 따라 강한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과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최신 기상정보 참고를 당부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낮 최고기온은 진안·장수·임실 25도, 전주·김제·부안 26도, 완주·무주·순창·익산·정읍·군산·고창 27도, 남원 28도로 전날(25.9~29.6도)보다 1~2도 낮겠다.
비가 오면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높아 후텁지근하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오염 농도(WHO 기준)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다. 황사는 '좋음', 오존(O₃) '보통', 자외선 '보통'이다.
군산 앞바다 만조 시각은 오전 5시27분이고, 간조는 낮 12시7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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