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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올 수능 감독관에 키 높이 의자 제공해야"

등록 2020.08.11 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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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교시 이상 연속 감독시 4시간 이상 정자세"

교육부 "편의시설 제공, 시도교육청과 협의 중"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강득구 의원.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강득구 의원.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오는 12월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감독관에게 키 높이 의자와 같은 편의시설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중앙 정치권에서 나왔다.

경기 안양만안 더불어 민주당 강득구 의원(교육위)은 11일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감독관에게 키 높이 의자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수능 감독관 의자 제공은 안정적인 감독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조치이며 이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수능 감독관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마스크 착용과 책상마다 가림막이 세워지고, 적절한 거리 유지를 위해 한 교실에 수험생 수가 24명으로 제한되면서 시험장 확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수능 감독관 인력을 보강하여 원활히 시험을 진행하고 수험생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수능 감독관은 4차시(5차시 시행교는 5차시) 중 3차시 감독을 대부분 수행한다. 이어 두 교시 이상 연속으로 감독할 경우 4시간이 넘도록 부동의 정자세로 감독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실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에 대해 2021학년도 수능과 관련, 편의시설 제공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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