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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證 "AP시스템, 기대되는 중화권 신규 수주"

등록 2020.08.12 08: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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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낮춰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한양증권은 12일 AP시스템(265520)에 대해 향후 중화권 패널업체들 중심으로 견조한 수주 성장 모멘텀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올해 2분기 일시적인 수주 공백을 반영해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올해 2분기 AP시스템의 매출은 1285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했던 소모성 부품 매출(Parts)은 398억원으로 기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송유종 한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규수주는 150억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이는 올해 1분기에 대규모 신규수주 3450억원이 동시에 반영됨에 따라 나타난 일시적인 수주 공백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에는 AP시스템이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 연구원은 "3분기 AP시스템의 매출은 1920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대규모 수주가 반영되었던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의 예상 신규수주는 각각 5800억원, 6700억원으로 향후 중화권 패널업체들 중심으로 견조한 수주 성장 모멘텀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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