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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폭우에 휩쓸린 실종 남성,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등록 2020.08.12 1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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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해병대 아산전우회가 지난 3일 폭우로 실종돤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12일 송악저수지에서 발견,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 (사진=해병대아산전우회 제공) 2020.08.12. photo@newsis.com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해병대 아산전우회가 지난 3일 폭우로 실종돤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12일 송악저수지에서 발견,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 (사진=해병대아산전우회 제공) 2020.08.12.  [email protected]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지난 3일 충남 아산에서 폭우로 실종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2일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신원 확인에 나섰다.

아산소방서와 해병대아산전우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5분께 아산시 송악저수지에서 수색작업 중이던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시신 1구를 발견해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

발견 위치는 송악면 유곡리 하천을 따라 유입되는 현장지휘소가 위치한 송남휴게소 후방 인근이다. 시신은 급류에 쓸려 내려간 나뭇가지 등 부유물 사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2시11분께 송악면 유곡리에 거주하는 A(80)씨와 B(77)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이들은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자 집이 붕괴할 것으로 우려해 집 밖으로 나왔다가 계곡에서 내려오는 급류에 쓸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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