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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집중호우 피해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록 2020.08.12 15: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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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진흥원 피해기업 신고센터 운영

제조업·건설업체 등 최대 3억원까지 지원

[구례=뉴시스] 변재훈 기자 = 12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 수해현장에서 침수·붕괴된 주택 철거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쏟아진 380㎜의 폭우로 섬진강 지류 서시천 제방이 붕괴, 마을 일대가 잠겼으며 최근에서야 복구 작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2020.08.12. wisdom21@newsis.com

[구례=뉴시스] 변재훈 기자 = 12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 수해현장에서 침수·붕괴된 주택 철거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쏟아진 380㎜의 폭우로 섬진강 지류 서시천 제방이 붕괴, 마을 일대가 잠겼으며 최근에서야 복구 작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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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책을 종합 안내하는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광주시기업지원시스템(http://www.gjbizinfo.or.kr) 내에 피해 신고센터를 별도로 개설해 피해 사례를 접수받는다.

시는 경제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실사 등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기업은 인터넷으로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에 접속해 피해 상황과 그에 따른 애로 및 요청사항 등을 접수하거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피해 신고센터(062-960-2624)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광주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정부에서 지원 중인 정책자금 지원 활용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 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명품강소기업 등 우대기업은 5억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자액 일부(2~3%)를 지원하며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 접수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피해기업 대상 재해자금은 10억원까지 가능하며 희망신청 업체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해당 구청에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에 융자를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건축물·자동차 등 재산상 피해를 입은 주민과 기업 등에 대해 6개월 범위 내 신고납부 등 기한연장, 고지·징수·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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