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엔화, 美 추가 경기대책 불투명에 1달러=104엔대 중반 상승 출발

등록 2020.09.21 09:54: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엔화, 美 추가 경기대책 불투명에 1달러=104엔대 중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1일 미국 추가 경기대책을 둘러싼 불안감에 더해 경기하방 우려가 퍼지면서 1달러=104엔대 중반으로 상승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6분 시점에 1달러=104.53~104.54엔으로 지난 18일 오후 대비 0.05엔, 0.04% 올랐다.

미국 여야당이 경제대책 규모를 놓고 절충을 보지 못하고 있다. 타결이 늦어지면서 후반기 경기 하방압력이 가중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제로금리 정책을 장기화한다는 관측과 나스닥 시장 하락도 달러 매도를 부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5분 시점에는 0.07엔. 0.06% 올라간 1달러=104.51~104.5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4.45~107.55엔으로 주말에 비해 0.25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연속 올라 17일 대비 0.15엔 상승한 1달러=104.55~104.65엔으로 폐장했다.

뉴욕 증시에서 주력 기술주 동반 하락했고 추가 경제대책을 둘러싼 여야당 협의가 난항을 겪는 여파가 미쳤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3분 시점에 1유로=123.89~123.91엔으로 주말보다 0.07엔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3분 시점에 1유로=1.1853~1.1854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13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