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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산 '꽃무릇' 절정, 잎나면 꽃지니 서두르세요

등록 2020.09.21 17: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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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산 '꽃무릇' 절정, 잎나면 꽃지니 서두르세요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꽃무릇이 만개했다.

21일 선운산도립공원 관광안내소부터 도솔암 방향 5㎞ 구간 도솔천 양옆으로 절정기를 맞이한 꽃무릇이 활짝 피어났다.

9월에 피는 수선화과 식물 꽃무릇은 ‘석산화’라고도 한다.

8월에 피는 '상사화'와 같이 꽃이 피면 잎이 지고, 잎이 나면 꽃이 지는 특성 때문에 그리운 마음을 나타내는 꽃이다.

고창 선운산 '꽃무릇' 절정, 잎나면 꽃지니 서두르세요


선운산도립공원 임동찬 관광해설사는 "선운산에는 총면적 33만㎡(10만평) 규모의 면적에서 꽃무릇이 핀다"며 "선운사와 같은 사찰 주변에 꽃무릇이 많은 것은 강한 알칼리성 성분이 유해충의 접근을 막아주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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