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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윤석, 생애 첫 만루포에 사이클링 히트 작렬

등록 2020.10.04 16: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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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2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8회초 1사 주자 2루에서 롯데 오윤석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0.09.27.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2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8회초 1사 주자 2루에서 롯데 오윤석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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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오윤석(28)이 생애 첫 만루 홈런에 이어 개인 1호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오윤석은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5회말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어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날렸던 오윤석은 2회 2사 2루에서 1타점 좌전안타를 날려 타격감을 뽐냈다.

오윤석은 4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호이자, 생애 첫 만루 홈런을 날렸다.

대망의 사이클링 히트는 5회 타석에서 나왔다.

5회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온 오윤석은 1타점 3루타를 때려내 대기록을 완성했다.

개인 첫 번째이자, 올해 두 번째, 프로야구 역대 27번째 사이클링 히트였다.

이는 최소타석(4타석) 사이클링히트 타이 기록이었고, 2017년 두산 베어스의 정진호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5회에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롯데는 4타수 4안타 6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오윤석의 활약을 앞세워 6회 현재 11-4로 앞서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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