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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김범 "4년만에 안방극장 복귀…오늘을 기다렸다"

등록 2020.10.07 1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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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수목극 '구미호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범 (사진 = tvN)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7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수목극 '구미호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범 (사진 = tvN)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구미호뎐'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김범은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범은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극 '구미호뎐'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인사해서 반가운 마음"이라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김범은 이연(이동욱 분)의 배다른 동생이자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요 '이랑'으로 분한다. 형인 이연을 향한 '브라더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 있으며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다.

그는 "대본을 받았을 때 '이랑'이라는 캐릭터는 어떤 시각에서는 나쁘고 날카롭게 보이지만 제 시각에서는 외로워 보였다"며 "감독에도 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어필했다"고 말했다.

 긴 공백기에 대해 "오늘을 기다렸다"는 말로 에둘렀다. "긴 시간이었다기 보다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잘하려는 모습보다는 그동안 쌓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김범의 '형 구미호'로 등장하는 이동욱은 "범이가 전역한 후 오랜만에 봤는데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책임감이 많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거들었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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