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서부권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종합)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20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에서 바라본 하늘에 미세먼지가 짙게 끼어 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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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오후 8시를 기해 광주시 전역에 발령됐던 미세먼지(PM10·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해제 시각 기준 광주 지역 PM10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56㎥이었다.
이날 오후 7시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도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에 발령됐던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해제 당시 전남 목포·강진·나주·영광·함평·무안·영암·해남·완도·장성·진도·신안의 PM10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81㎥로 집계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00㎍/㎥ 이하일 경우 해제된다. 앞서 오후 5시께 주의보가 내려진 지 2~3시간 만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대기 확산이 원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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