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 5년 연속 20홈런…통산 11번째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2사 만루 kt 황재균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T 위즈 황재균이 5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황재균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 1회초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황재균은 KIA 선발 김현수를 맞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이끌어냈다.

시즌 20번째 홈런포로 황재균은 5년 연속 20홈런을 완성했다. KBO리그 통산 11번째 기록이다.

황재균은 롯데 자이언츠 시절인 2015년 26홈런으로 처음 20홈런을 돌파했다. 이듬해 27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낸 황재균은 미국 복귀 첫 해인 2018년 KT로 이적해 25홈런을 쳤다.

지난해에는 20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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