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10월 매출 1조3893억…6개월 만에 감소
3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0월 면세점 매출은 1조3893억원이었다. 한 달 전(1조4840억원)보다 약 1000억원 감소했다. 면세점 매출이 줄어든 건 지난 4월(9867억원) 최저점으로 내려간 이후 6개월 만이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 사태를 빠르게 정리해나가면서 국내 면세점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따이궁(代工·중국 보따리상) 면세품 수요가 올라간 게 매출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 코로나 사태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는 게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표=한국면세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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