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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9년 방송평가…MBC>KBS1>SBS>KBS2

등록 2020.12.02 16: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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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방송에 대한 평가 결과 발표

종편은 JTBC>TV조선>채널A>MBN 順

방통위, 2019년 방송평가…MBC>KBS1>SBS>KBS2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2019년 방송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서는 MBC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중에서는 JTBC가 최고점을 획득했다.

방통위는 2일 '2019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하고, 그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2019년도 방송평가는 방송법에 따라 지상파TV, 라디오,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보도전문 PP, 홈쇼핑 PP 등 157개 방송사업자(367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방송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결했다.

중앙지상파 TV는 700점, 지역지상파 TV·종합편성 PP는 600점, SO·위성 및 홈쇼핑·보도전문 PP는 500점, 라디오·DMB는 30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대상 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매체별로 보면 지상파 TV의 평가점수는 MBC가 57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KBS1 563점, SBS 505점, KBS2 483점 순이었다.

방통위는 프로그램 관련 수상실적,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방송 심의·편성 규정 및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에서 지상파 사업자간 평가점수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BS는 539점을 받았으며 자체심의, 프로그램 수상실적, 재무건전성, 콘텐츠/기술 투자 부분의 평가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편성 PP의 평가점수는 JTBC가 494점으로 가장 높고 TV조선 486점, 채널A 484점, MBN 452점 등 순으로 분석됐다. 

방통위는 프로그램 수상실적,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재난방송, 재무건전성, 장애인/여성 고용, 심의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에서 종편 사업자간 평가점수 차이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보도전문 PP의 경우 YTN 422점, 연합뉴스TV 382점으로 YTN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민방TV의 경우 평가점수는 광주방송 451점, 대전방송 466점, 오비에스경인티브이 420점, 울산방송 445점, 전주방송 431점, 제주방송 414점, 청주방송 425점, 케이엔엔(부산) 429점, 티비씨(대구) 474점, G1(강원) 462점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라디오 AM과 FM의 평가점수는 아래와 같이 나타났다.  AM 라디오의 경우에는 MBC 211점, KBS1 202점, SBS 190점, KBS2 153점 등 순이다. FM 라디오는 SBS 190점, MBC 180점, KBS1 163점, KBS2 150점 등 차례이다.

홈쇼핑 PP는 GS홈쇼핑이 447점으로 가장 높고, 현대홈쇼핑 434점, 우리홈쇼핑 412점, 홈앤쇼핑 404점, 공영홈쇼핑 369점, NS쇼핑 368점, CJ ENM 361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MSO는 LG헬로비전이 396점으로 가장 우수한 점수를 취득했고 티브로드 373점, 현대HCN 362점, 딜라이브 352점, CMB 325점 순으로 집계됐다.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는 348점으로 평가됐다.

2019년도 방송평가 결과는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방송법에 따라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일정 비율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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