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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말고 공부만 해" 서울 가평장학관에 대학생 109명 입사

등록 2021.02.26 14: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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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시잔=가평군 제공)

가평군청. (시잔=가평군 제공)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서울 가평장학관에 올해 지역 대학생 109명이 입사한다고 26일 밝혔다.

가평장학관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가평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군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기숙사 시설이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가평장학관은 희망동과 행복동 2개 동에 53실 규모로, 2인실 51개와 3·4인실 각각 1개로 구성돼 있다.

올해 입사대상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입사비 5만원과 함께 월 사용료(식사비 포함)로 15만원만 내면 돼 주거비와 식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교내 학업 관련 활동을 제외한 사적모임, 학원, 아르바이트 등의 사유로 기숙사를 신청한 인원은 입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사제한 조치가 변경될 경우 홈페이지 공지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사 가능 여부를 안내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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