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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임금 평균 7.5% 인상…대졸 초임 4800만원(종합)

등록 2021.03.26 16:46:00수정 2021.03.26 16: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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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내 최대 수준의 인상폭

삼성전자, 올해 임금 평균 7.5% 인상…대졸 초임 4800만원(종합)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삼성전자는 올해 직원들의 평균 연봉을 지난해에 비해 7.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10년 내 최대 수준의 인상폭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노사협의회와의 임금 협상을 통해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7.5%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본급에 대한 인상률은 4.5%, 성과급 인상률은 3.0%다. 과거 기본급 인상률만 보면 2018년 3.5%, 2019년 3.5%, 지난해 2.5%였다. 성과급 인상률은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개인고과나 연봉 수준에 따라 인상률은 다를 수 있지만 연차가 낮은 편인 사원·대리급은 최대 11%까지 급여가 인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445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인상된다. 복지포인트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높은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점을 감안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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