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출천' 라이프치히, 브레멘에 4-1 대승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5점 차

[베를린=AP/뉴시스]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이 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루고 있다.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고 라이프치히는 3-0으로 완승했다. 2021.02.22.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황희찬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가 베르더 브레멘을 꺾고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추격했다.

라이프치히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베저슈타디온에서 치러진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해 8경기 무패(7승1무)가 끊겼던 라이프치히는 브레멘을 잡고 다시 뮌헨을 뒤쫓았다.

정규리그 6경기가 남은 가운데 라이프치히는 18승6무4패(승점 60)로 이날 우니온 베를린과 1-1로 비긴 뮌헨(승점 65)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교체 명단에 오른 황희찬은 팀이 4-1로 앞선 후반 37분 마르셀 자비처 대신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만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3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2분과 41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리를 잡았다.

후반 16분 브레멘의 밀로트 라시차에게 페널티킥을 내준 라이프치히는 후반 18분 자비처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4-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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