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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34세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와 1년 재계약

등록 2021.05.11 09: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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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카바니, 맨유와 1년 계약 연장. (캡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카바니, 맨유와 1년 계약 연장. (캡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4·우루과이)와 1년 더 동행한다.

맨유는 1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2007년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에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카바니는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줄곧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뛰다 지난해 10월 맨유에 입단했다.

한물간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었지만, 카바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5경기 출전해 15골 5도움으로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AS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 2차전에서 연속해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카바니는 "맨유에 깊은 애정이 생겼다. 이곳의 모든 구성원과 유대감을 느끼고, 앞으로 더 많은 걸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계약 배경에는 "나의 잔류를 원하는 팬들에게 감동했다. 그들을 위해 모든 걸 쏟겠다"고 설명했다.

카바니와 재계약에 사인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처음 카바니와 계약할 때 그가 팀에 에너지와 힘, 리더십을 줄 거라 말했는데, 기대 이상을 해줬다. 그는 위닝 멘털리티를 가진 선수"라며 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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