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주문화재단 '2021 광주학 콜로키움' 등

[광주=뉴시스]=광주문화재단은 지역의 기원에 대해 조망하는 '2021 광주학 콜로키움'을 31일부터 9월30일까지 총 5회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역의 기원에 대해 조망하는 '2021 광주학 콜로키움'을 31일부터 9월30일까지 총 5회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근현대 광주 예술가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광주학 콜로키움은 오는 31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된다.

전용호 소설가가 '1980년 전후의 민중문화운동'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광주YMCA 탈춤강습회, 전남대 민속문화연구회의 창립 등 광주에서 문화운동의 태동과 대학 탈춤반·연극반의 주요 공연작품을 살펴본다.

이어 다음달 28일에는 정근의 동요와 어린이 문화운동(정철훈 시인), 7월26일 광주 판소리의 전통과 명창 박동실(신은주 전북대학교 교수), 8월23일 광주 무용의 대모 박금자의 예술세계와 광주발레(박선희 광주로얄발레단 대표), 9월30일 시인 김태오의 삶과 문학(이동순 조선대학교 교수) 등이 잇따라 열린다.

광주학 콜로키움에서 다뤄진 주제는 12월 도서로 출간할 계획이며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남대병원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 선정

전남대학교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사업비 100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병원은 임상의 연계 제품 개발 시스템 구축과 제품 실증 지원 등으로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제품 고도화와 기업맞춤형 사업화 지원,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생체의료제품 성능평가 및 안전성평가와 맞춤형 제품 인허가 기술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사업 추진으로 인해 광주지역은 인공지능 융합의료기기 개발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민족미술인협회 '오월미술전'

광주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는 제33회 오월미술전을 18일까지 동구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30명의 작가들이 '2021년 현재의 오월' 등을 주제로 제작한 작품이 펼쳐진다.

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과 미술을 통해 시대상황을 비판한 작품, 환경,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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