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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꺼내놓은 1991'…30년전 분신정국 사진으로 조명

등록 2021.05.12 13: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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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념사업회…5명 열사 사진물 전시

[광주=뉴시스]=1991열사투쟁 30주기 광주전남기념사업위원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전일빌딩245 3층 시민갤러리에서 '다시 꺼내놓은 1991' 사진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1991년 5월 윤용하 열사 장례행렬 가로막는 경찰. (사진=열사투쟁 광주전남기념사업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1991열사투쟁 30주기 광주전남기념사업위원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전일빌딩245 3층 시민갤러리에서 '다시 꺼내놓은 1991' 사진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1991년 5월 윤용하 열사 장례행렬 가로막는 경찰. (사진=열사투쟁 광주전남기념사업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정부의 반민주적·반인권적 탄압에 맞선 젊은이들이 잇따라 숨져 분신정국으로 불렸던 '1991년'을 기억하는 사진전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1991열사투쟁 30주기 광주전남기념사업위원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전일빌딩245 3층 시민갤러리에서 '다시 꺼내놓은 1991' 사진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노태우 정권시절인 1991년은 정부의 반민주적인 탄압에 맞선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어 같은해 4월26일 강경대 열사가 백골단의 진압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시작으로 29일 박승희 열사가 분신으로 정권의 반민주적, 반인권적 탄압에 저항했다.

그해 잇따라 9명이 분신 항거했으며 의문사 1명, 국가폭력에 의한 사망 1명 등 총 13명의 젊은이들이 숨져 1991년은 분신정국으로 불렸다.

이번 전시는 13명의 열사자 중 광주전남 출신의 윤용하, 박승희, 정상순, 이정순, 김철수 등 5명 열사의 사진 ,기록, 영상 등이 펼쳐진다. 

[광주=뉴시스]=1991열사투쟁 30주기 광주전남기념사업위원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전일빌딩245 3층 시민갤러리에서 '다시 꺼내놓은 1991' 사진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열사투쟁 광주전남기념사업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1991열사투쟁 30주기 광주전남기념사업위원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전일빌딩245 3층 시민갤러리에서 '다시 꺼내놓은 1991' 사진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열사투쟁 광주전남기념사업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4월26일부터 6월29일까지 60여일 동안 벌어진 민주화운동이 시간에 따라 전시되며 열사들의 약력 등이 소개된다.

30주기를 기해 만들어진 열사들의 추모곡도 제작돼 공개된다.

김정길 상임대표는 "1991년의 열사 투쟁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과정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며 "온당하게 재평가되고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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