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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흥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행정명령(종합)

등록 2021.05.12 13: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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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11일 사이 유흥시설 관련 16명 확진

[광주=뉴시스] = 유흥주점 발 코로나19.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유흥주점 발 코로나19.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에서 유흥시설 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방역당국이 유흥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12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전체 영업주와 종사자(유흥접객원 소개업소 포함)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기간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6곳에 이른다.

검사는 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시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익명으로 받을 수 있다.

검사대상자는 50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이 기간 안에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형사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처분이 내려진다.

광주에서는 지난 5일 상무지구 유흥주점 종사자(광주 2446번째 환자)가 확진된 이후 11일까지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16명이나 발생했다.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확진자가 20명 발생한 데 이어 12일 오전에도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주일동안 광주지역 1일 평균 확진자는 13.4명으로, 앞선 1주일(4월28일부터 5월4일) 6.8명의 2배에 이른다. 

이용섭 시장은 "안정세가 유지되고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지는 틈새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또 다시 파고 들고 있다"며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추가로 손해배상과 구상권 등이 청구될 수 있다"며 진단검사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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