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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귀농인' 전남 최다 장성군…맞춤형 지원 강화

등록 2021.05.13 16: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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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상담 멘토단 구성, 예비귀농인 현장 지원 펼쳐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전남 장성군이 운영하는 귀농·귀촌인 멘토단이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제공) 2021.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전남 장성군이 운영하는 귀농·귀촌인 멘토단이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제공) 2021.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지역 연소득 1억원 이상 '고소득 귀농인' 최다 지역인 장성군이 예비 귀농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13일 전남도가 2020년 기준 연소득 5000만원 이상 농가·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에서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귀농인은 총 75농가로 확인된 가운데 장성에 가장 많은 11농가가 위치해 있다.
 
'귀농·귀촌 1번지'로 잘 알려진 장성군은 맞춤형 지원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각종 정책을 추진한 결과 연 평균 1500가구의 귀농·귀촌인이 정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이전보다 확대된 총 8개 사업을 펼쳐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의 지역 융화를 돕는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지원사업'부터 새내기 귀농인에게 영농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귀농인을 돕는다.
 
최근에는 예비 귀농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해주기 위해 딸기, 토마토, 스마트팜 등 12개 '품목별 상담 멘토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 대상은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 직장인부터 품목을 결정한 귀농인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정기 교육이나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예비 귀농인이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멘토 상담을 요청하면, 해당 분야 멘토가 농장을 방문해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고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지원 정책 추진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적극 돕겠다"면서 "품목별 상담 멘토단이 영농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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