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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민, 제이윤 추모…"치졸했던 내가 정말 미안해"

등록 2021.05.14 09: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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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정민이 자신의 SNS에 올린 제이 윤의 어린 시절 모습(사진=SNS 캡처)2021.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허정민이 자신의 SNS에 올린 제이 윤의 어린 시절 모습(사진=SNS 캡처)2021.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밴드 '문차일드'로 고(故) 제이윤과 함께 활동했던 배우 허정민이 고인을 애도했다.

14일 배우 허정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비보를 듣고 한동안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제이 윤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겼다. 함께 활동하던 당시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허정민은 "함께 했던 시간보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았고 언젠간 마주할 날이 온다면 술 한잔 기울이며 하고 싶었던 말들이 정말 많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내가 왜 먼저 연락하지 않았을까라는 자괴감만 들더라"며, "난 언젠가 너와 다시 만날 거라 굳게 믿고 있었기에 상심이 더 크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곳에서는 니가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루고 행복하길 바랄게. 소심하고 치졸했던 내가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13일 엠씨더맥스의 소속사 325이엔씨는 제이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제이윤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허정민은 고 제이윤, 이수, 전민혁과 함께 문차일로 함께 활동하다 팀을 탈퇴했다. 이후 3인은 엠씨더맥스로 활동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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