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인력사무소·육군부대 신병교육대대서 24명 확진...검사 행정명령
광탄면의 한 인력사무소를 이용한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 2명과 이 사무소 대표가 지난 2일 확진 됐다.
이들의 확진에 이어 이 인력사무소를 이용한 외국인 근로자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이날까지 인력사무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지역 내 등록된 모든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 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적용대상은 파주시에 등록돼 있는 직업소개소 108개소의 운영자·종사자와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근로자며, 적용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이번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은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직업소개소 운영자·종사자 및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10일부터 31일까지, 직업소개소 운영자가 근로자를 알선할 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음성) 확인 후 알선할 것(8월 3일 이후 검사결과만 인정), 두 가지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2회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자는 예외다.
시는 향후에도 직업소개소 등 코로나19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현장을 집중적으로 계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력사무소 관련 감염 외에도 적성면 육군 A신병교육대대에서 지난달 27일 입소한 244명 중 1명이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와 같은 생활관을 사용한 13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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