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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제29회 흥부제 코로나19로 축소…2개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1.09.27 16: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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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흥부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제29회 흥부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제29회 흥부제가 오는 10월 14일 흥부고유제를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개최된다.

흥부제전위원회는 제29회 흥부제 기본계획을 안건으로 회의를 갖고 흥부고유제와 흥부대박길 걷기 행사 2개 프로그램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흥부제는 전북 남원의 대표 가을축제로 흥부놀부를 테마로 한 각종 공연과 체험 중심의 축제로서 매년 10월경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2개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위원회는 오는 10월 14일 흥부고유제를 인월면에서 개최한다.

또 흥부대박길 홍보를 위해 같은 달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흥부대박길 걷기행사는 인월면 성산마을부터 자래마을까지 약 5.75㎞ 코스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워크온 앱을 통해 자율적으로 흥부대박길을 걷고 인증사진 등을 등록한 대상자 중 추첨해 지역을 홍보하는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이동식 위원장은 "여느 때와 같은 흥부제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형태로 개최할 수 없어 많이 아쉽지만,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남원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도 축소해서 진행하는 만큼 남원시민의 흥부제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흥부대박길을 널리 홍보할수 있는 제29회 흥부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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