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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설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22.01.27 16:04:59수정 2022.01.27 18: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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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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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설 명절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시 적극 대응에 나선다.

사는 이를 위한 종합상황실과 함께 의료, 방역, 재난재해, 물가, 교통, 생활환경, 상하수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 대책반을 꾸려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응을 위해 방역대책반에서는 선별진료와 역학조사 등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비상 의료체계를 구축해 환자들의 진료공백을 방지한다.

연휴 기간 방문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은 정읍시청 당직실과 보건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서남권추모공원의 봉안당은 동시 출입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한 뒤 안내요원을 배치해 출입자 소독을 강화하고 종교시설과 노래연습장, PC방, 유흥주점, 음식점 등 고위험·중위험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의 가축감염병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태세도 구축·운영된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 가격 동향의 수시점검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원산지표시, 부당거래 등의 지도·단속활동을 펼친다.

정읍역과 터미널, 샘고을시장 등 상습적 정체지점과 병목지점에 교통지도 단속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도 51개소 공영주차장을 무려 개방한다.

유진섭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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