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설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시에 따르면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시 적극 대응에 나선다.
사는 이를 위한 종합상황실과 함께 의료, 방역, 재난재해, 물가, 교통, 생활환경, 상하수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 대책반을 꾸려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응을 위해 방역대책반에서는 선별진료와 역학조사 등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비상 의료체계를 구축해 환자들의 진료공백을 방지한다.
연휴 기간 방문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은 정읍시청 당직실과 보건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서남권추모공원의 봉안당은 동시 출입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한 뒤 안내요원을 배치해 출입자 소독을 강화하고 종교시설과 노래연습장, PC방, 유흥주점, 음식점 등 고위험·중위험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의 가축감염병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태세도 구축·운영된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 가격 동향의 수시점검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원산지표시, 부당거래 등의 지도·단속활동을 펼친다.
정읍역과 터미널, 샘고을시장 등 상습적 정체지점과 병목지점에 교통지도 단속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도 51개소 공영주차장을 무려 개방한다.
유진섭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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