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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기구, 러시아 상임 옵서버 자격 정지

등록 2022.04.22 12:51:04수정 2022.04.22 14: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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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니히우=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서 자전거를 탄 한 주민이 파괴된 러시아 전차 옆을 지나고 있다. 2022.04.22.

[체르니히우=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서 자전거를 탄 한 주민이 파괴된 러시아 전차 옆을 지나고 있다. 2022.04.22.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주 대륙 국가들의 모임인 미주기구(OAS)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의 상임 옵서버(참관국) 자격을 정지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주기구 상임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34개 회원국 중 25개국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미주기구는 "러시아 정부가 적대 행위를 멈추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을 철수시켜 대화와 외교의 길로 돌아올 때까지 자격 정지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OAS의 결의안 채택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의안 통과로 OAS 회원국들은 러시아 정부의 국제인도법 위반과 인권유린에 맞서 우리가 방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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