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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4월 수출·입 증가…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

등록 2022.05.18 1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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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출 32.9%·수입 37.6% 증가

경북지역 수출 18.9%↑·26.2%↑

[인천공항=뉴시스] 김명원 기자 =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인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근무자들이 수출 화물을 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1. photo@newsis.com.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인천공항=뉴시스] 김명원 기자 =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인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근무자들이 수출 화물을 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1. [email protected].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지난 4월 대구시와 경북도의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본부세관이 공개한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지역 수출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32.9% 증가한 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공품(241.9%)과 직물(17.2%), 자동차와 자동차부품(8.7%) 등이 증가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5.1%)는 소폭 감소했다.

중국(113.1%)과 미국(20.5%), 동남아(14.6%), 중남미(12.3%) 등 순으로 수출이 늘었고, EU(-6.0%)는 줄었다.

수입은 37.6% 증가한 6억만 달러로 조사됐다.

화공품(148.9%)과 전기전자기기(19.7%), 내구소비재(3.3%) 등의 품목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철강재(-20.0%),  기계류와 정밀기기(-1.6%) 등은 감소했다.

중남미(204.3%), 중국(48.6%), 동남아(39.7%), EU(14.7%), 일본(5.0%) 등 대부분 국가에서 수입이 늘었다.

지난달 경북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8.9% 증가한 4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공품(51.4%), 철강제품(51.0%),  전기전자제품(0.4%)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으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13.5%) 등은 감소했다.

EU(81.9%), 일본(38.0%), 중국(7.0%), 동남아(5.4%) 등 국가의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4.7%) 등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20억3000만 달러로,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442.1%), 화공품(75.7%)과 철강재(7.4%), 비철금속(3.9%)등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광물(-18.6%)은 감소했다.

동남아(99.6%)에서 크게 늘었으며, 중남미(62.4%), 호주(33.3%), 중국(10.9%)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3.7%)은 줄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최근 2차전지 재료품목과 휴대전화 부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돼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4월 대구와 경북 수출입 현황. (사진=대구본부세관 제공) 2022.05.18.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4월 대구와 경북 수출입 현황. (사진=대구본부세관 제공) 2022.05.18.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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