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윤 후보 "증평에 1조 투자 유치하겠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국민의힘 송기윤 충북 증평군수 후보가 19일 증평군청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5.19.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국민의힘 송기윤 충북 증평군수 후보는 19일 1조원을 투자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기업과 우량중소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구를 유입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와 관련해 "군부대의 넓은 터에 기업을 유치하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구 유입과 세수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고 군부대 이전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군부대를 생활권인 근거리로 이전해 그 자리에 충북도청을 이전하고 대기업을 유치한다면 획기적인 증평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군민과 소통하고 가족을 포함한 군부대 관계자 여러분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군부대 이전은 근거리에 위치한 증평 생활권으로 이전하기 때문에 37사단 늘푸른아파트 주민은 이사할 필요가 전혀 없다. 더구나 13공수부대는 이전할 계획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부, 동부, 서부, 중부 등 지역별 특색 있는 테마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농축산·유기농·특화작목 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응급의료센터 설립도 약속했다.

중견 연기인 출신인 송 후보는 예술사관학교 건립과 민속체험박물관의 효과적인 활용, 창작예술촌 건립 등 문화분야 공약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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