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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교육감 후보들 사전투표 첫날 한표 행사

등록 2022.05.27 14: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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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창 국회의원 보선 김영선·김지수 후보도 투표

오후 2시 현재 사전투표율, 경남 6.63%, 전국 6.26%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양문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여영국 정의당 후보,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가 통영과 창원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사진=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양문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여영국 정의당 후보,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가 통영과 창원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사진=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2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7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경남도지사 후보와 경남교육감 후보들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 팔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박 후보는 투표 후 인터뷰에서 "주말 동안 도내 전역을 돌면서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의 마음을 얻는데 노력하겠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들도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창원 성산구 사파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정의당이 많이 어렵다. 민생을 회복하고 지역을 회복하자는 그런 절절한 호소를 시민들에게 드렸습니다만 저희들의 절박함이 시민들에게 아직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온전히 정의당 대표인 저와 정의당의 탓"이라고 했다.

이어 "정의당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벗어난 부분들을 더 철저하게 반성하고 쇄신하면서 시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믿음과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정말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당, 2당이 독점하는 의회가 아니라 양당이 대변하지 않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다당제 정치구조를 꼭 만들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진석 통일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창원시 양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후 "도내 18개 시·군을 돌면서 민심이 많이 변하고 있음을 느꼈다"면서 "MBC 후보자토론회 이후 제 얼굴과 저의 경남 4년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은 흥분하고 있다. 돌풍이 불 것이 틀림없다. 기대해 달라"고 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낮 12시 30분께 통영시 광도면 죽림민원실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경남교육감선거 김상권(왼쪽) 후보와 박종훈 후보가 각각 부인 강명화, 변화선 여사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사진=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경남교육감선거 김상권(왼쪽) 후보와 박종훈 후보가 각각 부인 강명화, 변화선 여사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사진=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27. [email protected]

양 후보는 "경남이 상당히 어려운 험지다. 그럼에도 '기본이 강한 경남', 양문석이 거침없이 풀어내겠다. 경남을 완전히 바꾸겠다"면서 "저희 더불어민주당에 따뜻한 눈빛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저 양문석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남교육감 후보 2명도 사전투표에 동참했다.

김상권 후보는 오전 8시 창원 팔룡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강명화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김 후보는 "경남교육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유세 중에 만난 민심은 더 이상 전교조 교육감은 안되니 꼭 바꾸라는 큰 물결로 화답하고 있었다"면서 "중도보수 단일후보 김상권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박종훈 후보는 오전 9시 부인 변화선 여사와 함께 창원 팔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박 후보는 "여러분의 한 표가 미래교육의 힘이 된다"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저 박종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지수(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가 27일 오전 의창구 팔룡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사진=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지수(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가 27일 오전 의창구 팔룡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사진=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27. [email protected]

그리고,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와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날 창원 팔룡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각각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김영선 후보는 "의창구민의 소중한 한 표가 창원을 다시 새롭고 강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출범한 지 얼마 안 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의창, 창원, 경남의 미래를 위해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남의 딸, 김영선이 당당히 창원의 미래를 개척해 가겠다. 정의롭고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지수 후보는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실망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역에서 오랫동안 검증된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고 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후 후보들은 일정에 따라 도내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오후 2시 현재 6.63%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투표율은 6.26%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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