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정후·켈리?…KBO 6월 핫 플레이어는 누구

등록 2022.07.01 11:15: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정후는 6월에만 0.392(97타수 38안타)의 고타율에 8홈런 27타점 16득점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6월 최다안타, 최다타점 출루율(0.554), 장타율(0.691)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1사 1,2루 키움 이정후가 3점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2.06.2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1사 1,2루 키움 이정후가 3점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2.06.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6월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KBO리그는 6월30일로 반환점을 돌았다. 전 구단은 시즌을 50% 이상 소화하면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SSG 랜더스(47승 3무 25패)가 개막전부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키움(47승 1무 28패), 3위 LG(43승 1무 29패)가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키움은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SSG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혀 1위 탈환을 바라보고 있다.

이정후는 키움 타선을 이끌었다. 키움은 6월 한 달간 16승 1무 8패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정후는 6월에만 0.392(97타수 38안타)의 고타율에 8홈런 27타점 16득점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6월 최다안타, 최다타점 출루율(0.554), 장타율(0.691)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이정후는 6월에만 5개의 결승타를 터뜨렸고, 득점권타율 5할(24타수 12안타)을 기록하는 등 순도 높은 활약상을 보여줬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2.06.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2.06.22. [email protected]


KT 위즈의 강타자 박병호는 6월에만 10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올해 26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홈런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박병호는 KT가 6월 6할이 넘는 승률(14승 2무 9패)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정은 0.418(54타수 23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하는 등 SSG 타자 중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한 달간 가장 많은 21득점을 기록했고, 키움 김혜성은 11도루로 '준족'을 자랑했다.

LG는 6월 가장 높은 승률(15승 1무 6패)을 기록했다.

LG의 선봉장은 켈리였다. 켈리는 5경기(33이닝)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했다. 시즌 10승을 올린 켈리는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켈리는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일궈냈다.

케이시, 아담 플럿코(4승 무패 평균자책점 1.71) '원투펀치'는 무려 9승을 합작해 LG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6월에만 8세이브를 올리는 등 시즌 21세이브를 기록해 생애 첫 구원왕을 노리고 있다.

SSG의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는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24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LG 불펜 에이스 정우영, 키움 김재웅은 7홀드를 올렸다. 특히 김재웅은 6월 1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