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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KAI 회전익 비행센터’ 부지조성 본격 착수

등록 2022.07.07 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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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성 가산일반산단내 첫 삽, 2023년 상반기 완료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산업 메카로 도약 계기

[진주=뉴시스]진주시, 가산산단 'KAI회전익비행센터' 확장공사 착공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가산산단 'KAI회전익비행센터' 확장공사 착공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인 KAI 회전익 비행센터가 본격 조성된다.

진주시는 7일 조규일 시장, 도・시의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김형준 부사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산일반산업단지 확장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반성 가산 일반산업단지 확장공사는 KAI의 회전익비행센터 부지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2016년 준공 이후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가산산단에 진주시와 KAI가 지난해 6월 비행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규모는 4만3037㎡가 확장된 총 29만6724㎡이다.

진주시와 사업시행자가 180여억원을 투입해 확장공사를 완료해 KAI에 부지를 제공하면 KAI는 약 370억 원을 투입해 이・착륙장, 격납고, 사무동 등을 포함한 13만5710㎡의 비행센터를 건립한다.

진주시는 내년 상반기에 확장공사를 완료해 KAI가 적기에 비행센터 설립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회전익 비행센터는 회전하는 날개를 가진 비행체의 제조 및 시험,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로, 헬리콥터 뿐만 아니라 향후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산업 발전의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비행센터를 시작으로 KAI 연관 기업과 관련 기관을 추가로 유치하고 UAM산업 육성 및 UAM비행장인 ‘버티포트’를 건설해 진주를 명실상부한 UAM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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