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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이런깅' 캠페인 통해 취약계층에 솜이불 전달

등록 2022.08.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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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맞아 '걷기 캠페인' 진행

목표 걸음 보다 많은 12억 보 달성

해수부, '이런깅' 캠페인 통해 취약계층에 솜이불 전달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런(E-Run)깅' 캠페인의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세종지역 취약계층에게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한 이불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5월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모바일앱 '빅워크'를 통해 5억3100만 보의 목표 걸음수에 도전하는 '이런깅' 캠페인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5월27일부터 6월27일까지 총 2만6886명이 참여해 약 12억 보를 모아 목표걸음수의 226%를 달성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부를 통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한 솜이불 78채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남우진 홍보담당관은 "바다의 날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런깅'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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