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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설공단, 변화와 혁신 시동…상임이사제 도입

등록 2022.08.10 13: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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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이사장 채용공고 통해 내달 1일 임명…이사장 보수개편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기준 공기업 개혁 강화 예정

양산시 시설공단, 변화와 혁신 시동…상임이사제 도입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0일 민선 제9대를 맞아 공기업 양산시시설관리공단 변화와 혁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최근 정부가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있어 공공기관 개혁이 화두로 부상함에 따른 것이다.

시설관리공단은 2009년 창립 이후 더불어 함께해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일류 공기업을 표방하며 2개 사업부, 15개 팀의 조직체계로 20개 시설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또 조직과 인력진단 검토 결과를 반영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인력 재설계, 직제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매년 신규시설 위탁으로 조직과 인력 확대 등 공단 운영 전반에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시는 새로운 공기업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로 보고 먼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 보수체계를 대폭 개편할 방침이다.

이 규정에 따른 이사장 채용공고를 오는 24일까지 시행해 9월1일 새로운 이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향후 상임이사제 도입 검토 등을 통하여 경영효율화 및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슬로건에 걸맞는 '다시 뛰는 양산'을 위해 시정의 가치와 정책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 혁신 의지를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 슬로건 실현과 중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정 전반의 개혁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내 시설관리공단 중 최초로 효율적이고 건전한 경영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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