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익 1027억…전년比 72%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33.7%, 영업이익은 71.6%씩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4%, 133.2% 늘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와 글로벌로 운영 중인 '한국(Hankook)'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가격 운용을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비용의 상승 등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에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고환율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출범했으며 약 120개국에 납축전지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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