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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美 사이버사령관과 '北 사이버 위협 대응' 논의

등록 2022.08.18 1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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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사이버 협력 양해각서 체결

美 "위협 완화 위해 한국군과 협조"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폴 나카소네 미국 사이버사령관을 만나 최근 사이버 위협의 실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장관과 나카소네 사령관은 양국 사이버 협력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과 상호 공동 대응의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북한 등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고, 정보·작전분야 교류를 통한 연합 훈련을 정례화하는 등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나카소네 사령관은 "한미 양국은 지난 70년간의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역내 평화 및 안보를 증진시켜왔다"며 "양국 사이버사령부 간 관계를 발전시켜 진화하는 안보 도전과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미 사이버사령부는 '한미 간 사이버 작전 분야 협력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 사이버사령부는 "사이버 공조 심화 및 네트워크 방어·보안 강화를 위한 국제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사이버공간 내 공동의 적으로부터의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군과 긴밀하게 협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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