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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국립공원, 11월까지 '서래봉' 구간 탐방로 예약제

등록 2022.09.25 12: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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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서래봉. *재판매 및 DB 금지

내장산 서래봉.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내 서래봉 구간 산행이 오는 11월까지는 '예약탐방제'를 통해서만 할 수 있게 된다.

25일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에 따르면 오는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내장지구 서래봉탐방지원센터~서래봉~벽련암 2.8㎞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가 실시된다.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는 자연훼손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탐방로 출입인원을 제한하는 탐방문화 개선 정책의 일환이다.

내장산국립공원 서래봉 일원은 '노랑붓꽃' 등 멸종위기종 자생지의 훼손과 낙석위험 등이 있어 지난 2020년부터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해 왔다.

탐방로 예약제가 실시되는 기간 해당 구간 산행을 희망하는 탐방객은 국립공원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출입허가를 받아야 한다.

1일 탐방객 제한 인원은 520명, 1인 동시 예약인원 수는 10명이다.

내장산국립공원 내 벽련암 탐방로 앞에 마련된 '탐방로 예약제 안내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내장산국립공원 내 벽련암 탐방로 앞에 마련된 '탐방로 예약제 안내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시스템을 통한 예약자가 1일 탐방객 제한 인원수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수용인원 범위 내에서 현장 신청도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누리집 또는 국립공원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순찬 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예약제가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가을 성수기 탐방객 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탐방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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