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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장애인이동특위' 출범…김한길 "사회 약자 위해"

등록 2022.09.26 11:13:37수정 2022.09.26 12: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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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 찾을 것"

"정책 수요자 입장에서 문제점 재점검하겠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2.09.1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2.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6일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특위를 이끌어갈 위원을 위촉한 뒤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위의 위원은 총 10명이다. 방문석 국립교통재활병원장이 특위의 위원장을 맡았으며 그밖에 장애인 이동편의 분야의 전문성·현장 경험을 갖춘 각계 전문가 및 사회활동가와 단체장들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국민통합위는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위 출범에 대해 "이동편의 보장은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애인 상당수(39.8%, 2020년 기준)가 교통수단 이용에 불편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참여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위를 통해 교통수단, 여객시설 등 물리적인 인프라 확충과 함께 우리 사회의 장애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한길 위원장은 "장애인이 어디든 갈 수 있는 사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어린아이와 유모차를 끌고 외출에 나선 가족,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어디든 갈 수 있다"며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증진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약자와 구성원 모두를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위는 정책 수요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민관 협치를 통해 실용적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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