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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힛셀 단열재' 적용…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

등록 2022.09.27 09: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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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인공위성 단열기술팀과 공동개발

실버 와이어 네트워크 적용해…면상 발열

하나의 온도조절기에 매트 2개 동시 연결

[서울=뉴시스]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 (사진=귀뚜라미 제공) 2022.09.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 (사진=귀뚜라미 제공) 2022.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귀뚜라미는 '캠핑매트 온돌'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은 누리호 인공위성 단열 기술팀과 공동 개발한 '힛셀 단열재'를 적용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차단하고 하부로 방출되는 열 손실은 줄인다. 상부로만 지속적인 복사열을 제공한다.

힛셀 단열재는 우주 환경의 급격한 열 변화로부터 인공위성을 보호해주는 다층 박막 단열재(MLI, Multi Layer Insulation) 기술을 지상 조건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신소재다.

난방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발열체는 열 전도력이 뛰어난 은(Ag) 소재의 초미립자 와이어가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단위로 엉켜 있는 '실버 와이어 네트워크 면상 발열' 기술을 적용했다.

단선과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아 화재 위험을 방지하고, 오랜 시간 매트를 사용해 발열체에 일부분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으로 발열을 유지한다.

은(Ag) 소재 고유의 뛰어난 열 전도력 덕분에 저전력(80W)으로 빠르게 고온에 도달한다. 저전압(매트 DC 24V)을 사용해 안전하고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획득해 전자파 걱정이 없다. 원적외선이 방출되고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이 우수하다.

온도조절기는 캠핑 환경에 맞게 내구성이 우수한 난연 재질의 하드 케이스로 만들어졌다. 25도에서 45도까지 1도 단위로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하나의 온도조절기에 2개의 매트를 확장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했다.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은 ▲매트 아동용 섬유제품 인증 ▲라돈·토론 안전 시험 완료 ▲8가지 유해물질 불검출 시험 완료 ▲7중 안전장치 등 다양한 인증과 테스트를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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