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하반기 공채 진행…"미래 신산업 인재 모집"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LS그룹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LS, LS일렉트릭, LS-Nikko동제련, E1 등 4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R&D(연구개발), 생산, 설계, 영업, 재경, 경영지원 등이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등이 대상이다. LS는 통섭형 미래 사업가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전공 제한없이 지원자를 받는다.

올해 신입 공채의 채용 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된다. LS는 수시채용까지 포함하면 연간 10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서류전형, 온라인 AI(인공지능) 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친 뒤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LS는 신입사원 채용 후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만들어 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S 측은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공채를 축소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 속에서 취업준비생들이 극도의 취업난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공채 제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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